몽산포해수욕장
기다리고 기다리던 놀토가 왔는데, 비가 온다.
주말에 비가오는 건 정말 너무한다. 하지만, 일요일엔 날씨가 맑을것이라는 소리에 걱정하지 않고,
기분 좋게 몽산포 해수욕장으로 출발. =^^=
비가 오거나 말거나 출발..
서해고속도로를 빠져나오면서..
드디어 몽산포해수욕장
해수욕장에 도착하니 비가 그치더라..
바람이 좀 심하게 불었지만,비가 그친 건 정말 하늘이 도왔다.
기분이 좋다.
뭐든 잡으러가자.
부드러운 모래 느낌이 좋다.
옆지기랑..=^^=
저 소나무숲에 우리 보금자리가...
점심은 간단히..
재미있는 장작패기.
또 갯벌로...
잡은 조개와 게는 모두 살려줌..
저녁 식사시간...
션한 맥주와 오징어로...즐거운 시간을 갖기로 했는데..옆텐트 손님이 와서 우리가족만의 오붓한 시간을 갖지 못했다. 손님이라고 찾아왔는데, 그냥 가라고 할 수도 없고...암튼 아이들이 모닥불놀이도 못하고...내가 잘못 처신을 한 것 같은 생각이...다음엔 이런 상황이 벌어지지 않게 해야겠다고 생각...
또 갯벌로...
석양...
바람이 불어서 약간 쌀 쌀..
바람이 세게 불더라..
폭죽..
불꽃놀이.
잠을 푹자고 일어나 아침산책중에 상연이랑 공놀이..
끝이 아련한 몽산포해수욕장...다음에는 백사장 저 끝가지 가보고 싶다..
아침도 안 먹고 다시 갯벌로...
=^^=
^**^
많이 잡아올께요...
맛조개 잡았어요...
아이들이 좋아하면 아빠는 덩달아 기분이 좋다.
텐트안에서 바라다 본 해수욕장..저 멀리 연주랑 상연...
커피한잔 하세요...
고마워...
또 갯벌로...
산책..
나잡아봐라.
.........
해먹이 있어 캠핑이 더 재미있다.
그냥 아무 생각없이 편하게 낮잠을 자고 싶다.
갯벌에서 삽질을 너무 많이 해서인지 다리에 근육통이 생겼다.+
하지만, 기분좋은 근육통이다..
오늘길이 생각보다 많이 지체되지는 않아 다행이었고, 바닷가에서의 캠핑도 정말 괜찮다는 결론을...
다음엔 또 어디로 갈까로 떠날까... 즐거운 고민을 또 해보자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