등산

[스크랩] 동강 백운산 등산 3

늘 소풍 2010. 10. 24. 23:36

칠족령에서 그냥 제장마을로 내려오려고 했었는데,

하늘벽 유리다리가 얼마 멀지 않다는 600m에 40분 소요된다는 푯말에 속아서 안보고 가면 섭섭할 것 같아 코스를 바꿔

유리다리를 보러 갔네요...유리다리를 보고는 그냥 직진해서 연포마을로 가는 바람에 다리가 정말 엄청 고생했네요...

연포마을에서 큰길까지는 정말 먼 거리더군요...지나가는 차를 여러차례 세웠지만, 태워주지 않았고, 한참을 걸어나오다가 '원덕천'마을 정도에서 어떤 맘씨 좋은 사람들이 탄 봉고차가 큰길까지 태워줘서 살아났네요...

 

멀리 백운산이 보입니다..

 

제장교..

 

아찔한 벼랑끝에서도 멋진 동강과 단풍이 보입니다..아슬아슬...

 

 

40분 600m란 말에 속아서...

 

하지만, 덕분에 멋진 풍경을 더 감상할 수 있었네요..

 

 

 

 

칠족령 전망대에서...

 

 

 

생각보다 유치한 다리...

유리다리라고해서 굉장할 줄 알았는데...

기대만큼 아슬아슬 하지도 않았고, 바닥도 지저분해서 별로였네요..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유리다리를 지나서는 코스가 부드럽고 내리막이라서 걷기에는 길이 편했네요..

하지만 이때는 연포마을부터 많이 걸어야 할 줄은 몰랐죠..

 

출처 : 의정부 보라미MTB클럽
글쓴이 : 보안관(윤종덕) 원글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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