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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래전부터 계획했던 아들과의 공룡능선 등산하기를 드디어 이번에 실행에 옮겼네요...
미뤄두었던 숙제를 해결한 아주 뿌듯한 기분입니다..
약할것만 같았던 아들 녀석이 기분좋게 웃으면서 묵묵히 그 험한 공룡능선을 타는걸 보니 정말 기분이 좋았네요...^^
깜깜한 새벽 3시 30분경 설악산 소공원을 출발...
많은 사진 중 찍은 순서대로 몇 장만 올려 봅니다.^^
어둠속의 비선대...
비선대를 지나서...일출을 보게 되네요...
일출의 붉은 빛에 빛나는 설악산 모습...
1275봉과 뒤로 보이는 대청-중청-소청...
마등령 삼거리에서 아들과 한 컷...
공룡에서 보이는 '울산바위'모습
바람의 언덕...바람이 엄청 불어옵니다...추울정도로...
1275봉정상에서 셀카...
지나온 '공룡능선'모습...
훌쩍 올라갔다온 1275봉을 줌으로 당겨봤네요...
귀면암...
옥빛 계곡...
드디어 비선대...
권금성...
이제까지의 산행 중 가장 의미있고, 가장 기분좋은 산행이었네요...
21km...10시간 25분동안의 산행...
아들과 참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부가간의 공감과 자신감 등을 느끼며...
아빠로서 정말 기분좋은 산행을 했네요...
다음에 또 멋진 산으로 등산을 하기로 약속을 했네요...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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