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느긋하게 늦잠을 자고, 점심겸 아침을 먹은 후,
늘 가는 부용산이 아닌 천보산으로 등산을 가기로 함...
기분 좋은 딸 아들..
초반이라서 아직은 생생...
이쁜 내 새악시..
좀처럼 V를 안하는 나인데, 본의 아니게 승리의 V를...
집에선 그리 싸우더니, 얼음판을 갈때는 둘이서 서로 도우며, 밀어주고 당겨주고,
기분이 좋다...
연주가 엄살을 부리면, 상연이가 보호를 해준다...
봄이 바로 코앞에 와 있는 듯.
날씨가 따뜻했다.
얼음장 밑으로 물이 흐르고...
의자같이 생긴돌에 앉아 휴식..
둘이 찍어보려했는데, 상연이가 짜자잔 나타남....
천보산 정상에 다 올라옴...
올라오다가, 김용덕계장님과, 자전거를 타는 장고형님을 만남.....
정상 사진 한 컷...
윙크를 하기에 그냥 멋있게 하라고 했더니, 이 표정...
목엔 수건을 목도리로...
예쁜 딸 연주!!!
엄마와 껌딱지...
이번에도 둘이서 한 컷 찍으려 했는데, 상연이가 못 찍게 함...
...
하산길... 뒤돌아 보세요...
바위에 앉아서...
껌딱지...
내려오다가 올려다본 천보산정상 철탑...
다음엔 어떤 산에 도전해 볼까...
근처에 좋은 산이 많아서 좋다.
내 옆지기한테 연습을 많이 시켜서,
설악 공룡능선을 한번 데려가야 할 텐데,
좀처럼 시간이 안나네...
일단 데려가면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???
많이 연습을 시켜야 겠다.....................
좋은곳을 나혼자 볼수는 없잖은가?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