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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6년에 읽은 책 들..
-박완서-
'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'
'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'
' 아주 오래된 농담'
' 그 남자네 집'(06.3.7)- 5월이 되자 사랑마당에서 온갖 꽃들이 피어났다. 향기 짙은 흰 라일락을 비롯해서 보라빛 아이리스. 불꽃 같은 영산홍, 간드러지게 요염한 유도화, 홍등가의 등불 같은 석류꽃, 숨가쁜 치자꽃 그런 것들이 차례로 불온한 열정-화냥끼처럼 걷잡을 수 없이 분출했다.그런꽃들을 분출시킨 참을 수 없는 힘은 남아돌아 추춧돌과 문짝까지 흔들어대는 듯 오래된 조선 기와집이 표류하는 배처럼 출렁였다. 우리는 서로 부둥켜안고 싶을 만큼 아슬아슬한 위기의식을
느꼈다....
-손명원-
' 나는 다시 태어나도 경영자로 살고 싶다'(06.2.?)
- 낸시 레이건-
'I love you Ronnie.'(06.3.2)
-닐 체틱-
'아버지, 그립습니다' (06.2.?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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